로엘법무법인 변호사님 귀하

먼저 그동안 수고해 주신 변호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2심 끝나갈 무렵 전담 변호사님께서 갑자기 사임하시는 바람에
난감한 가운데 이 사건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친구와 상의했더니,
친구는 2심 다 끝나가니 변호사 선임하지 말고 혼자 해보라고 했습니다만

그때 제 건강 상태가 긴 송사에 시달리느라 기력이 쇠약해져서
생각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머리가 아플 만큼 지쳐있는 상태라서
변호사비 아끼려다 낭패볼 수 있겠다 싶어 로엘법무법인을
선임하게 된 것입니다.

하자 보수 공사비 청구 기간이 항목에 따라 00년이라 기각시켜야 한다는
원고의 주장에 변호사님께서 판례까지 확인하며 반박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 혼자 재판에 임했다면 꼼짝없이 당할뻔했는데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때 역시 일 처리를 잘 하시는 전문가분들이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 법무법인은 역시 다르구나 생각했습니다.

박경구 차장님과 허자윤 과장님께도 무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두 분 다 항상 친절하시고 밤늦은 시간에 문자드려도 응답을 주시면
고맙기도 하지만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업무를 보시는 두 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 사건 판결의 아쉬움은 한 가지 원인이 있음을 설명드립니다.
감정평가에서 원고 측 공사가 00%를 했다고 주장하나,
원고가 하지도 않은 공사까지 본인이 했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판결이
뒤집힌 것입니다. 그걸 바로잡으려면 다시 감정비를 지불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때는 이미 제가 승소할 거라 예측하고 있었으니까 그냥 끝내자는
생각이었고 그때 00% 공사를 원고 측에서 했다는 것을
어떻게 반박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감정평가 시 각 항목마다 했다 안 했다에 서로 확인 사인을 받아둘 걸
그랬다 생각했지만 이미 감정이 끝나버린 상태라 그것을 뒤집기도
쉽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원고 측 감정인이 원고의 만만 듣고 원고가 요구한 00만 원에 맞추어서 감정을
했기 때문에 패소한 것입니다.

원고의 공사비 00% 이것이 패인입니다.
00%에 맞추다 보니 제가 한 나머지 공사비는 전부 기각시킨 것입니다.
변호사님 고생하셨는데 아쉽게 끝나버려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로엘법무법인
앞으로도 더욱 번창하시어 억울한 사람들
한을 풀어주시는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애써주시옵길 기원합니다.

안소양 담당 변호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허자윤 과장님 칭찬받아 마땅하십니다. 고맙습니다.